문화는 사람들이 생각하고 개념화 하는 방식에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구매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문화’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여러분의 제품을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면 마케팅 전략을 세울 때 각 나라의 문화적인 코드를 이해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문화인류학자 겸 마케팅 전문가인 Clotaire Rapaille의 책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그는 컬처 코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우리는 문화 안에서 성장하면서 체계적이며 암묵적인 시스템을 형성한다. 이러한 컬쳐 코드가 바로 우리를 각각 미국인, 독일인, 프랑스인으로 만들어준다. 컬쳐 코드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적인 상황에서 나타나는 개별적인 삶의 행동 양식에 영향을 준다.
(출처: Clotaire Rapaille. The Culture Code: An Ingenious Way to Understand Why People around the World Buy and Live as They Do. New York: Broadway, 2006. Print.)
문화라는 개념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문화가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 차이를 가진 타겟 고객에게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하는지 특히 ‘언어’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어떤 사고방식을 통해 단어 연상 작용을 거치는지 이해하는 것은 해외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영국사람에게 Crisp라는 단어의 의미는 감자를 얇게 썰어 굽거나 튀긴 과자로 이해됩니다. 하지만 미국사람에게 Crisp는 ‘바삭바삭한’ 이라는 의미일 뿐입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가 이 감자로 만든 과자를 미국에 판매하는 것이라면 Crisp보다는 Chips라는 단어를 사용해보세요. 미국인들은 감자로 만든 과자를 생각하면 Chips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때문이죠.
아래 트윈워드 아이디어즈에서 영국과 미국을 각각 설정하여 Crisp를 조회한 결과를 한 번 볼까요? 영국으로 설정한 경우, 확실히 감자칩과 관련된 단어가 많은 반면, 미국의 경우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단어 연상 과정을 잘 이해한다면 업셀링이나 크로스셀링 등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맥주를 판매하는 베를린의 한 펍을 예를 들어봅시다. 독일에서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는 소시지입니다. 다시 말하면 독일사람들은 맥주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무의식적으로 소시지도 같이 생각한다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펍에서 소시지를 안주로 함께 판매하는 것은 매우 적절한 비즈니스 전략이 되겠네요. 이 베를린의 펍이 한국 강남역 부근에 펍을 오픈한다고 생각해보죠, 독일에서처럼 또 소시지를 안주로 올려야할까요? 물론 맥주와 소시지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의 한국사람들은 맥주라는 단어에 치킨을 떠올립니다.
훌륭한 마케터들은 이와 같은 문화 코드를 잘 이해하며 비즈니스를 지역화하는데 능숙합니다. 또한 문화와 관련된 정보, 지식을 통해 통찰력을 발휘하여 마케팅을 수행합니다.
이방인으로써 다른 나라의 문화적 코드를 완전하게 이해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마케터가 직접 그 나라에 가서 몇 개월, 몇 년을 살더라도 새로운 문화를 온전히 흡수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시장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석 툴을 사용해야 합니다. 트윈워드의 단어 연상 기술은 전세계 사람들이 단어를 어떻게 떠올리고 개념화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도와줍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입력한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구축한 트윈워드의 빅데이터는 국가별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분석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여러분의 마케팅 활동을 도와주는 트윈워드 아이디어즈를 만나보세요. 여러분이 타겟으로 하는 국가의 소비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키워드를 사용하는지 소비자 트렌드를 확인하여 오프라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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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I could have sworn I’ve been to this blog before but after looking at
a few of the posts I realized it’s new to me. Regardless,
I’m definitely happy I came across it and I’ll be bookmarking it and checking back frequent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