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이름 짓기 (Naming, 네이밍)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는 새에 네이밍을 해봤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린 시절 자신이 아끼는 인형, 장난감에 이름을 붙이는 일도 일종의 네이밍이니까요.
기업들도 자신들의 회사, 제품, 서비스 등에 이름을 붙이는 네이밍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마케팅에서는 이런 작업을 브랜드 네이밍이라고 주로 칭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의 브랜드 네이밍이 중요한 이유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소비자에게 주는 첫 인상
여러분 회사에서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되는 의자를 출시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회사에서는 이 의자를 판매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이용해 의자의 뛰어난 기능, 디자인 등에 대해 설명하며 소비자들과 소통을 할텐데요,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제일 처음 만나는 것은 여러분 회사 및 신제품의 이름 즉 브랜드 네임입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브랜드 네임을 접하면서 그 이름이 담고 있는 의미나 느낌을 통해 그 회사, 제품, 서비스에 대한 판단을 내립니다.
BrandBucket의 창립자 Margot Bushnaq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독특한 브랜드네임은 소비자들이 우리 (회사, 제품 등)를 기억하게 만들어준다. 브랜드네임은 짧고 쉽고 철자가 간단할수록 좋다.” 고 말합니다.
2. 차별화의 시작점
어떤 산업이든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기술의 발전으로 경쟁 제품간의 품질 격차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시 말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A사의 제품을 구매하든 B사의 제품을 구매하든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기업은 제품의 성능, 기능 등의 품질적인 면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를 이루기 힘든 상황에 직면했고 이제는 브랜딩적인 요소를 통해 제품 차별화를 꾀하는 편이 효과적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업, 제품의 정체성을 확립해주는 브랜딩의 중심에는 브랜드 네이밍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3. 마케팅 예산 절감
브랜드 네이밍이 중요한 마지막 이유는 현실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회사 이름이나 제품 등의 이름을 지은 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는데 많은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습니다.
2013년 삼성은 무려 140억 달러 (14조)에 달하는 비용을 마케팅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는 같은 해 아이슬란드의 국내총생산(GDP)보다도 높은 금액입니다. 물론 140억 달러 전체가 브랜드 인식 과정을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된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많은 기업들이 엄청난 수준의 마케팅 예산을 마련하고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케팅 비용을 어떻게 하면 절감할 수 있을까요? 제품과 서비스의 속성을 잘 표현해주는 브랜드 이름은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설명 없이도 기업이 추구하는 이미지, 의미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예산을 절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간혹 시장에 출시한 제품에 문제가 있어 리콜을 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문제 제품을 수거하고 개선된 제품을 다시 공급하면 되지만, 이미 결정된 브랜드 네임을 변경하는 것은 제품을 리콜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고 많은 비용이 듭니다.
브랜드 네이밍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이해하셨다면 이제는 실제로 어떻게 브랜드 네이밍을 해야하고 나아가 어떻게 해야 닷컴 도메인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세요.
브랜드 네이밍의 중요성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편 우리 회사, 제품, 서비스를 위한 이름을 지을 때 주관적인 상상력에 의존하여 이름을 지을수도 있지만 요즘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브랜드 네이밍 전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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